29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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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과수농가에서 농업용 드론이 방제 시연을 하고 있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국내 최초 드론 전문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인 '드론쇼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5회째인 '2021 드론쇼코리아'는 4개국 51명의 연사, 좌장이 참여하는 콘퍼런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 134개사 417개 부스, 1만7,000㎡ 규모의 전시회로 진행된다.
올해는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해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 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이 공개된다.
전시회에는 해양드론에 특화된 '해양 특별관'과 'DaaS(Drone as a Service) 기반 글로벌 오션시티 구축사업 공동관', 새로운 드론 서비스와 기술을 도심지에서 구현한 사례를 소개하는 '드론실증도시특별관', 드론규제샌드박스 참여 기업의 사업 성과를 전시하는 '드론규제 샌드박스특별관' 등이 마련된다.
일부 기관·기업은 '과기정통부 지원 R&D 성과전시관', '수소협력관', '무인이동체연구조합 공동관' 등 드론의 주요한 이슈들로 협력하는 공동관 형태로 참가한다.
국내 드론 관련 기업과 다양한 산업 현장에 활용될 수 있는 신규 수소드론(DS30W)을 소개하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통신과 연결된 드론의 확장성을 제시하는 SK텔레콤, 수소협력관을 조성하는 SK E&S 등이 산업 간 융복합 사례를 선보인다.
또한 드론봇 전투체계를 선보일 대한민국 육군을 포함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교통안전공단, 한국전기연구원, LX 국토정보공사 등 국내 무인기 연구 개발 핵심 기관과 공공수요처도 전시관을 조성한다.
경남테크노파크, 영월군 등은 지역의 드론산업 현황과 육성 계획을 홍보하고 부산테크노파크는 '드론기업 해외진출 사례공유 웨비나'를 열어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29일부터 콘퍼런스에는 기조연설과, 연구기관·도심항공교통·국방 세션이 진행된다.
기조연설에는 컨설팅사인 롤랜드버거의 슈테판 바우어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UAM(도심항공교통)의 출현에 따른 선진국 및 글로벌 기업들의 대응을 분석한다.
30일은 ▲드론 업계 현황 및 기회 ▲드론 활용 물류 ▲정부의 드론활용 및 기술개발 ▲글로벌 공공수요 세션이, 트랙 2에서는 ▲동력원 ▲AI&센서 ▲대드론(Anti-Drone) ▲공간정보로 드론의 미래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이외에 'FPV(1인칭 시점) 드론레이싱대회',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청소년 대상 '군집드론 코딩교육 및 시연', 드론 시뮬레이터를 통한 드론 조종 체험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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