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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중공업은 오는 26일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에 대한 분양에 들어간다.(사진=두산중공업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두산중공업은 지하철 1호선 안양 명학역 인근에서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에 대한 분양에 돌입한다.
명학역 일대, 급속 발전 중…‘안양벤처밸리’ 연장선
두산중공업은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의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복합단지는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400m 내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눈길을 끈다. 지하 2층~지상 11층, 1개동 대지면적 6만611㎡, 연면적 4만5,627㎡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6층은 지식산업센터, 지상 7~8층 섹션오피스, 여기에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지상 9층~11층에는 기숙사 104실도 함께 들어선다.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섹션오피스,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 직장 및 거주 기능을 동시에 갖춘 ‘원스톱 직주형 업무복합시설’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가 들어서는 안양 명학역 일대는 신흥 지식산업센터 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안양벤처밸리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평가다.
과거 노후화된 공장들이 최신의 지식산업센터로 탈바꿈한 성수동 일대 변천사가 연상되듯 기업들의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도와 안양시에 따르면 현재 명학역을 중심으로 안양벤처밸리에 총 35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있으며, 작년 11월 기준 약 3,000여개의 업체에 3만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단지는 특히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우선 서울과 수도권 주요지역을 관통하는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가깝다.
아울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수산업도로, 안양~성남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1번 국도 등 주요도로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대교를 건너면 인천국제공항으로 접근도 편리하다.
원스톱 직주형 업무복합시설…다양한 특화 설계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입주 기업들의 업무편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먼저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 호실 앞까지 차량이 진입 가능하다. 또한 층고를 최대 6.3m로 설계해 물류작업 및 공간활용의 편의를 높였고, 바닥 하중도 ㎡당 1.0톤으로 안정성도 높였다.
섹션오피스는 호실 조합을 통해 면적 선택의 폭을 넓혀 맞춤형 공간으로 꾸밀 수 있게 했다. 중소기업은 물론 1인 기업, 스타트업 등 소규모 창업자 등 다양한 규모와 업종에서 입주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한 지상 9층부터 11층까지는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가 들어서 입주 근로자들의 편리한 출퇴근과 휴식을 제공한다.
원룸형에서 투룸형까지 총 3개 타입으로 구성된 가운데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동 빨래 건조대, 인덕션 등 다양한 생활가전과 가구를 갖춘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 시스템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브랜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상태”라며 “시장 기대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하는 만큼 입주기업의 업무 편의를 극대화한 다양한 상품으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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