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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귀리와 현미로 영양과 맛을 살린 '슈퍼곡물죽' 3종을 출시했다. (사진=풀무원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임현지 기자] 소비자들이 힐링 생활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풀무원이 슈퍼 곡물을 넣어 영양을 높인 냉장 죽을 출시했다.
11일 풀무원식품은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슈퍼곡물중'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귀리소고기죽·현미전복죽·오곡삼계죽'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 용기형과 파우치형으로 출시됐는데 용기형은 편의점용, 파우치용은 가정에서 1~2인이 조리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품은 백미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높은 귀리, 현미 함량을 높였다. 이를 통해 기존 죽 제품에는 없었던 씹는 맛과 포만감을 더했다. 또 전처리 과정에서 전복과 닭고기·소고기 등을 볶아내 각 재료의 풍미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가열 공정은 반으로 줄여 원재료 고유의 식감을 살렸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죽은 '아플 때 먹는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2015년 410억 원 규모에서 지난해 1,000억 원대 규모로 성장했다"며 "이번 제품은 간편식으로서 슈퍼 곡물로 영양과 포만감을 높이고 볶음 공정을 추가하는 등 차별성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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