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안산 방아머리문화공원 일원
여객선 기본 안전수칙, 선박 비상상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가능
 |
▲해양안전체험관 (사진=경기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해양재난 예방과 해양사고 대처 체험을 제공하는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이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문을 열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세월호 특별법에 의한 국가사업으로 건립한 해양안전체험관은 안산시 방아머리문화공원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833㎡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 4월 해양안전체험관이 준공됐고 8월까지 시범운영된다.
해양안전체험관에서는 여객선 기본 안전수칙, IMO 심볼(구조장비나 화재장비에 붙어있는 표시, 어떤 장비인지를 나타낸다)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선박화재 진압·대피체험, 선박 비상상황 VR체험 등 선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상상황을 가상체험 할 수 있다.
또한, 수조에서 실제로 슬라이드를 통한 비상탈출, 침수선박 탈출, 이안류 시 대응법 등에 체험을 받을 수 있도록 20종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7일 개관식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진찬 안산시 부시장, 도의원 및 시의원, 세월호 유가족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경기도청 유투브 채널과 광화문 전광판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