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배추·무 등 재료 20% 할인 판매
23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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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해남에 위치한 재배 산지 모습.(사진=GS더프레시)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GS더프레시(GS THE FRESH, GS수퍼마켓)가 치솟는 김장 물가를 잡기 위해 재료비용의 할인 판매에 나선다.
17일 GS더프레시의 운영사 GS리테일에 따르면 최근 김장철을 맞아 주요 품목들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급격한 가격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GS더프레시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올해 배추·무 등 김장철 주요 품목은 생육기에 심각한 병해·냉해 피해를 입으며 수급 불안정이 초래됐다. 이에 따라 가격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GS더프레시는 수년간 함께해온 농가들과 산지 동향을 수시로 살피며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김장철에 공급할 배추·무 등의 계약 재배 면적을 충남 아산, 전북 고창, 전남 해남 지역에 전년보다 20% 늘린 총 7만 평으로 확대했다.
앞서 GS더프레시는 지난 10일~16일 기간 진행한 1차 김장 행사에서 전년 대비 76% 오른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GS더프레시는 이런 소비자 관심에 힘입어 오는 23일까지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배추·무 등 김장철 주요 원재료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20% 카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김장하는 날’ 행사를 추가 진행한다.
이번에는 전남 해남, 전북 고창 배추를 비롯, 전북 무안 다발무, 강원도 평창 대파, 전남 보성 흙쪽파, 경남 통영 생굴 등 주요 산지의 계약 재배 물량이 고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김장하는 날’에는 매장을 찾아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장 전단에 실린 김장 행사 상품을 2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500명을 추첨해 김장 비용 10만 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흙생강, 깐마늘, 알타리무 등 김장 재료 모음전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상품 가격은 배추 3입 망, 다발무 등을 23일까지 행사 카드(국민·삼성·롯데·농협·팝카드·GS PAY)로 결제 시 20% 할인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김치가 오랜 기간 전 국민의 소울 푸드로 자리잡아온 만큼, 올해도 안정된 가격으로 재료를 공급하는 데 노력했다”며 “이번 행사에는 김장 배추로는 가장 적당한 사이즈인 3kg 내외 크기의 배추를 판매할 예정으로 품질도 우수하지만 가성비 면에서도 큰 만족을 드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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