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원시티 광역 조감도.(사진=디허브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또 다시 연기 가능성이 거론되던 김포도시철도가 예정대로 내년 7월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김포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최근 행정 예고된 ‘철도종합시험운행 시행지침 전부개정(안)’ 시행일을 ‘고시 후 6개월’로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해당 개정안 적용이 빨라도 내년 4월 말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게 됐다.
앞서 한 차례 개통이 연기된 김포도시철도는 국토부의 새로운 지침을 적용할 경우 4~5개월 추가 연기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강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이번 개정안 적용에 따라 김포도시철도 내년 개통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한강신도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강신도시 구래동 자족시설용지에 공급 예정인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가 대표적이다. 디원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이 공급된다.
디원시티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약 350m, 도보 4분 거리에 있고, 구래역과 구래동 복합환승센터(예정) 역시 도보 이용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를 통해 서울, 인천 등 비즈니스 주요 거점까지 한 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다른 수익형 부동산과 달리 풍부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가 경감된다.
또 서울 등 과밀억제권역으로부터 이주하는 기업은 법인세 및 소득세 4년간 100% 면제, 이후 2년간 50% 추가 감면까지 받을 수 있다. 분양가의 70~80%에 대한 저금리 대출도 가능하다.
한편, 디원시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 이너매스한강과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GMG타워에 각각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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