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학교는 영국의 교육평가 기관 'THE'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사진=세종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학교는 글로벌 교육평가 기관으로부터 주목할 만한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세종대에 따르면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발표한 2019 세계대학 평가에서 경영·경제 부문 국내 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26위를, 세계 순위로는 151위를 각각 기록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교육 여건과 연구 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 수입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세종대 경영학부는 지난 2007년 국내 4번째로 세계 최고 권위의 AACSB(세계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취득했다. 그리고 2012년과 2017년 재인증을 취득, 3연속 인증받았다.
세종대 관계자는 “이번 순위는 경영학부가 해외 유수 대학 출신의 최우수 교수진 유치를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도록 장려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세계 100위에 진입하도록 하겠다. 더 나아가 아시아 연구교육에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 경제통상학과는 지난 2002년부터 학생들이 언제든지 교수와 소통하며 공부할 수 있는 E-Room 학습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CPA, 관세사, 세무사 등의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 및 자기계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세종대 경제통상학과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떠오르는 흐름에 맞춰 새로운 강의들을 신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빅데이터론 과목을 신설하는 등 학생들이 사회 변화에 앞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대 또 다른 관계자는 “글로벌 명문 대학에 걸맞게 교육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도록 앞장서겠다”며 “시대 트렌드에 부응하는 여러 과목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한편, THE 세계대학평가 등급은 수업·연구·영향력·국제 전망 등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