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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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견본주택 소개에 AI 가상인간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사진=GS건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 가상 인간을 선보인다. 자이(Xi) 아파트 견본주택에서 AI 기술이 탑재된 가상 인간이 분양 정보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GS건설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자이(Xi) 론칭 20주년을 맞이해 AI 가상 인간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AI 가상 인간은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견본주택의 오픈 일인 25일 GS건설 유튜브 채널인 ‘자이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이(Xi) 신규 분양 견본주택에 등장하는 AI 가상 인간은 실존 인물을 촬영한 후, 그 사람의 목소리·표정·행동 등 데이터를 AI로 학습시켜 가상 인간으로 구현했다.
이는 고도의 3D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이용해 현실감을 부여한 것으로, 영상을 보는 이들은 마치 그 공간에 실제 들어가 있는 것처럼 생생한 정보를 더 빨리 전달받을 수 있다.
AI 가상 인간은 아파트 단지 위치와 기본적인 사업 개요부터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외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중요 정보를 전달하도록 입력됐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주거 편의 시설과 학군은 물론, 도로 및 대중교통 정보, 청약 일정과 자격 조건 등 상세한 정보까지 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AI 가상 인간을 통해 시시각각 돌아가는 분양 소식, 청약 정보 등을 고객에게 발빠르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기술발전을 통해 더 나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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