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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시민들의 누후주택 수리·신축을 위해 최대 1억원, 0.7% 저리융자로 지원한다.(출처=집수리닷컴 홈페이지화면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김범규 기자] 서울시가 낡은 주택의 집수리 지원을 좀 더 확대 개편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택개량 및 신축 융자지원 사업’이 올해부터는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까지 확대 돼 융자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난 3월 28일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일부 개정됨으로써 0.7%의 저리융자 대상범위가 확대된데 따른 것.
이에 해제된 정비구역, 경관지구 및 고도지구 등에도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 대상주택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의 경우 20년이 경과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며 집수리는 최대 6,000만원까지, 신축은 최대 1억원까지 연이율 0.7%로 융자를 지원한다.
일반 저층주거지역의 경우 10년 이상이 경과한 주택에 대해 집수리는 최대 6,000만원까지 신축은 최대 1억원까지 2% 이자를 지원한다.
융자신청은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준비해 해당 자치구 또는 집수리닷컴(https://jibsuri.seoul.go.kr/)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의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에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서 주택 전반에 대해 진단하고 어떤 부분에 대한 수리가 필요한지 등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대된 융자지원제도를 통해 노후된 집에서 살고 있는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집을 수리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스로 고쳐 사는 적극적인 집수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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