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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 사업에 기존 50조, 신규 10조원을 추가해 총 60조원 지원에 나선다.(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적극 의지를 보이고 있는 이른바 ‘한국판 뉴딜’ 사업에 하나금융그룹이 대규모 금융지원으로 화답할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4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총 60조 원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존 혁신금융 지원 50조 원에 추가해 디지털 뉴딜 1조4,000억 원, 그린 뉴딜 8조 원 등 총 10조 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하나은행의 여신 지원과 하나금융투자‧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하나벤처스 등 계열사를 통해 뉴딜 관련 펀드를 조성하는 등 직‧간접 투자에도 금융지원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 확산을 위한 ‘디지털 뉴딜’ 지원을 위해 데이터 댐 등 대규모 ICT 인프라 구축에 대한 PF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저탄소 녹색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그린 뉴딜’에도 대규모 투자한다. 이 가운데 그린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분야 등에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대체투자‧하나벤처스를 통해 시중 유동자금이 뉴딜 관련 생산‧혁신에 투자될 수 있도록 시장 조성자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자본 유치의 기회도 모색키로 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화 상품 등 사회적 안전망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총 6,000억 원을 투자해 고용 사각지대 해소 및 신규 고용 창출을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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