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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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에 참가한 시민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1일부터 뚝섬, 여의도, 이촌, 잠실한강공원에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시기, 4인 이하의 소규모로 한강공원에 직접 내 이름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이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캠페인은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의 일환으로, 단체 및 개인·소수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나무심기 이후에도 숲 가꾸기 활동을 독려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1,380팀이 접수했고, 4월 한 달간 약 220여 팀이 참여했다.
단, 7~8월은 혹서기로 나무가 뿌리 내리고 자라는데 어려움이 있어 나무 심기가 잠시 중단된다.
활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그룹인원을 제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에 한강공원을 더욱 푸르게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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