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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농민단체협의회 회원들이 29일 경주역에서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거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한농경영인연합 경주시지부> |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경북 경주시 농민단체협의회는 29일 경주역 광장에서 정부의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차액환수 방침에 대해 차액환수 거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경주시지부와 농민단체 등 회원 300여명은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철회와 쌀값 안정을 위한 장기적 대책 수립과 쌀가격 23만원 인상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밥쌀용 쌀 등을 수입해 쌀값이 30년전 가격으로 폭락한 상황에서 정부는 지원책 강구는 뒤로하고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를 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환수율을 가지고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참여를 제한하는 것은 쌀값 폭락으로 인해 한숨짓는 농민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유상훈 한국농업경영인경주시연합회 정책부회장은 "정부의 정책 실패로 발생한 피해액을 농민들에게 전가시키는 정책을 이해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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