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NH농협은행은 보이스피싱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앱 'NH피싱제로'를 출시했다.(사진=NH농협은행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소식이 끊이지 않고 여전히 들려오는 가운데, 농협이 직접 개발한 예방앱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농협상호금융과 공동 개발한 보이스피싱 예방앱 ‘NH피싱제로’를 출시했다.
이 예방앱을 휴대폰에 설치하면 자신이 저장하지 않은 번호로 수신한 통화에 대해 보이스피싱 위험도가 제공된다. AI가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 위험도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위험도(경계‧심각)를 팝업창으로 알려주며 동시에 진동과 경고음성이 작동된다.
또한, 예방앱에 접속하면 금융감독원과 연계해 피싱 피해사례도 제공하는 등 추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 농협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보안상의 문제로 아이폰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고도로 진화하고 있고, 피해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NH피싱제로’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 자산 보호에 선제적인 대응체계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