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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2 HOUSE 거실 모습.(사진=대림산업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대림산업은 앞서 선보인 주택 상품 ‘C2 HOUSE’의 ‘가변형 벽식’ 구조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대림산업은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를 지난 2018년 8월 출원했으며, 기술 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특허권(특허번호: 제 10-2011989 호)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의 가변형 벽식 구조로 특허권을 인정받게 된 국내 최초 사례다.
C2 HOUSE는 대림산업이 작년 4월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등을 거쳐 소비자 거주 행태를 파악, 설계부터 구조, 인테리어 스타일까지 차별화했다. 특히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
기존 벽식 구조 아파트는 침실, 거실, 욕실 등을 구분하는 모든 벽이 내력 벽체로 시공되면서, 이로 인한 하중 지지 탓에 임의로 철거하거나 이동할 수 없었다.
따라서 기존 평면을 변경하거나 리모델링이 어려워 장(長)수명 주택으로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게다가 기둥식 구조보다 골조 공사비도 많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C2 HOUSE’는 하중을 지지하는 내력 벽을 3개로 최소화해 평면 가변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3개의 내력 벽을 안방과 거실, 주방을 구분하는 곳에 T자 형태로 배치, 안방과 주방, 욕실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나 가족 구성에 따라 원룸 형태의 확 트인 공간으로 연출하거나 다양한 목적의 공간으로 쪼개는 등 자유롭게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C2 HOUSE는 현재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을 비롯해 e편한세상 운정 어반 프라임,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등에 적용‧공급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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