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디자인과 진한 맛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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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다른 디자인과 강한 맛을 앞세운 진라거가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내며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사진=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이하 어메이징)는 오뚜기와 협업한 ‘진라거’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1일 밝혔다. 진라거 80만 캔이 출시 2주 만에 완판된 것으로, 2초당 한 캔씩 판매된 셈이다.
어메이징에 따르면 현재 모든 물류창고에서 진라거의 초도 물량이 완전히 소진된 상태다. 이에 어메이징은 진라거 추가 생산 및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라거가 이른 시일 안에 초도 물량이 완판된 것은 맛의 ‘진정성’에 초점을 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어메이징은 진라거 출시를 위해 오뚜기와 협업하면서 재미 요소나 이슈 메이킹보다는 맥주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맛의 기본'에 방점을 뒀다고 밝힌 바 있다.
진라거는 어메이징과 오뚜기가 협업해 선보인 맥주다. 인공 감미료와 착향료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정통 맥주 원재료만을 사용한 스페셜 몰트 라거인 점이 특징이다.
어메이징 관계자는 “진라거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제맥주 중 하나인 ‘새뮤얼 아담스(Samuel Adams)’와 같이, 몰트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는 라거”라며 “수제맥주의 본질에 집중해 독일산 스페셜 몰트의 진한 풍미와 노블 홉의 은은한 향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진라거는 CU, GS25, 7-ELEVEN, 이마트24 등 전국 편의점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 GS수퍼마켓, 롯데슈퍼 등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메이징은 진라거 물량이 추가 확보되는 대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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