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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K이노엔은 CEVI융합연구단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연구에 나선다.(사진=HK이노엔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한국콜마 자회사인 HK inno.N(HK 이노엔‧옛 CJ헬스케어)이 ‘코로나19’ 백신개발 에 돌입했다.
HK이노엔은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HK이노엔이 이전 받은 ‘고효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SARS-CoV-2·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CEVI융합연구단이 개발해낸 것으로 인체용 코로나19 및 변종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의약품 개발에 이용된다.
HK이노엔과 CEVI융합연구단은 전 임상 및 임상시험은 물론 향후 신규 폐렴구균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이 이번에 이전받은 신규 백신 후보물질은 합성 항원백신으로, 현재 개발 중인 타 후보물질보다 중화항체능이 3배에서 5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의 효능을 나타내는 ‘중화항체능’은 백신 항원을 몸에 투여했을 때 인체에서 항원과 결합해 항원의 활성을 무력화시키는 항체 생성능력이다. 중화항체능이 높다는 것은 경증뿐 아니라 중증 환자도 코로나19 예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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