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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영은 톡 투게더' 방송 화면 갈무리(사진=현대홈쇼핑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현대홈쇼핑이 최근 홈쇼핑 ‘파워 셀럽’ 왕영은과 손잡고 론칭한 ‘톡 투게더’가 첫 방송부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선보인 ‘덴비 임페리얼 블루 식기 세트’와 ‘LG 트롬 스타일러 블랙 에디션’이 각각 2,810세트(15억 원), 2,598대(48억 원)가 판매돼 약 63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토요일 오전 동 시간대 평균 매출(20억 원) 대비 3배 이상 높은 실적”이라며 “특히 LG 트롬 스타일러의 경우 지난해 기록한 역대 판매 기록(18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사측은 이번 론칭 방송에서 내놓은 제품들이 고가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방송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데 대해 11년 간 토요일 오전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 왕영은 씨의 신뢰도와 전문성이 현대홈쇼핑의 프리미엄 고객층과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된 상품들은 모두 여성 구매비율이 90%를 넘고, 덴비의 경우 50대(43.2%)·LG스타일러는 40대(38%)의 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40~50대 이상 주부 고객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왕영은과 현대홈쇼핑 채널 간의 시너지 효과가 첫 방송에서부터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8일 방송에서 ‘레녹스 홀리데이 티세트’와 ‘뷰벨 펄 캡슐 아이크림’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레녹스 홀리데이 티세트’는 미국을 대표하는 본차이나(소뼈가루가 함유돼 단단하고 투광성이 좋은 고급 도자기류) 프리미엄 도자기로, 이 날 방송에선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호랑가시나무(홀리트리) 무늬의 ‘홀리데이 티세트’가 판매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미국 레녹스의 전체 라인 중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모델로, 1년에 한 번 방송하는 ‘왕영은의 톡 투게더’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이다. 머그컵과 브레드 트레이, 위빙 바스켓 등을 세트로 구성해 39만9,000원에 선보인다.
‘뷰벨 펄 캡슐 아이크림’도 현대홈쇼핑이 단독으로 소개하는 상품으로, 알프스 빙하수를 그대로 구현해 미네랄과 이산화탄소가 풍부한 천연 영양수를 담은 상품이다.
뷰벨 펄 캡슐 아이크림 2개와 하이드라 인텐스 크림, 스무스 밸런싱 토닉 등을 세트로 소개할 예정으로 15만9,000원에 판매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주방용품·생활가전 등 홈퍼니싱은 물론, 뷰티·식품·패션 등 카테고리까지 확장해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방송뿐 아니라 H몰(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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