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개발 통해 다양한 역할수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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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은 최근 AI 은행원 2명에 대한 부서 배치를 실시했다.(사진=NH농협은행)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월 정규직원으로 채용한 AI은행원 2명(정이든·이로운)에 대한 근무부서 배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작년 11월 영업점에 첫 선을 보인 두 직원은 영업점 투자상품 판매를 위해 필수적인 상품설명을 보조하는 역할 등을 수행하며 호응을 얻었다.
두 은행원은 신규직원 직무교육을 마치고 농협은행 DT전략부 디지털R&D센터 소속으로 배치, 인공지능 신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업무를 배정받았다. 이외에도 조직 내 체험관 방문객 응대 등 AI은행원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투입될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농협 조직 이해도 향상과 농협은행 내 다양한 업무 파악을 위한 각종 연수 및 교육 참여도 이뤄질 계획이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다른 은행과는 차별화된 기술로 탄생한 농협은행의 AI은행원이 정규직원으로 채용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AI은행원의 업무 능률을 향상할 수 있는 직무 개발을 통해 다양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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