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발급된 접종정보 삭제”
 |
▲ 카카오·네이버가 제공해온 'QR체크인 서비스'가 지난 1일 0시 중단됐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그동안 카카오·네이버가 제공해왔던 ‘QR 체크인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는 정부의 방역패스 중단 조치에 따른 것이다.
◆ 이외 코로나19 관련 서비스 지속
2일 카카오·네이버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지난 1일 0시부로 중단됐다.
방역패스 일시 중단 기간에는 QR 체크인을 하지 않아도 다중이용시설에 드나들 수 있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 정부 정책이 변동될 경우 QR 체크인 서비스가 재개 또는 조정될 여지는 남아있다.
먼저 카카오는 카카오톡 QR서비스를 중단한다. ‘QR 체크인을 위한 QR코드 제공’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불러오기’, ‘기존에 불러온 접종 정보 업데이트’ 등 기능이 사라진다. QR 체크인 이용을 위해 수집된 개인정보는 서비스 중단 뒤 파기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모바일 홈 우측 상단에 배치된 QR 체크인 버튼을 없앴다. 현재 네이버 모바일 홈 우측 상단에는 ‘페이’, ‘알림’, ‘나(Na.)’ 버튼만 확인 가능하다. 나(Na.)에 QR 체크인 아이콘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를 눌러도 ‘QR 체크인 서비스 종료’ 문구만 표시될 뿐이다.
한편 카카오·네이버는 ‘QR체크인 서비스’는 중단하지만, 잔여 백신 예약, 신속항원 검사 기관 검색, 재택치료 전화 상담 병·의원 검색 등 코로나19 관련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