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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지식정보타운 조감도.(사진=과천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과천시와 경기도시공사는 과천 갈현동‧문원동 일대서 대규모 조성을 계획 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대한 부지 분양을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코로나19 영향으로 관련 사업 설명회는 취소됐다.
◆ 지식기반산업용지 등 6곳 부지 분양
23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잔여용지 분양과 관련해 사업설명회는 열리지 않지만 분양 공고는 최초 계획에 따라 오는 30일 진행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설명회 취소로 용지 분양 지침서를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우편 발송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책자의 우편발송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과천지식정보타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분양은 지난 2017년 1차 분양 이후 2단계 분양으로, 대상 용지는 6곳, 총 4만4,000㎡ 규모로 들어선다.
4차산업 핵심 분야인 IT‧BT분야 우수기업과 이와 연계한 대학 산학협력단 유치를 위한 산학협력용지 1개(1만2,000㎡), 관내 기업 전용용지 1개(3,000㎡), 지식기반산업용지 4개(2만9,000㎡) 등이다. 용지별 규모는 3,000㎡에서 1만4,000㎡까지 다양하게 공급된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산업용지 분양은 오는 30일 분양 공고 이후 내달 13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입주희망 기업에 대한 참가의향서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이 참가의향서를 바탕으로 6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평가하며, 과천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분양대상자를 7월 중 확정한다. 이후 협상을 통해 과천시와 분양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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