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대공원 입구 동편에 위치한 야구장을 둘러싸고 있는 약 3,300m2 녹지대(1,000평)에는 메밀꽃이 만개해 소금을 흩뿌린 듯 가득히 피어나 있다.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로 출입을 제한해 온 야구장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개방하기로 했다.
땅이 척박해 메밀을 수확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메밀 수확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공원은 메밀을 수확하면 이를 가공해 서울대공원 동물을 위한 ‘먹이행동풍부화’ 용도의 사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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