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최우선 조치”…일부 ‘비대면’ 면접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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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주요대학들이 앞선 논술에 이어 최근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서울권 주요대학들이 2021학년도 수시 논술고사에 이어 면접고사를 진행하고 있다.
17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달 9~11일 고려대 학업 우수형을 시작으로 11~12일에는 서울대 일반전형, 12~13일에는 연세대 국제형과 활동우수형, 18~19일에는 세종대 창의인재전형, 19~20일에는 건국대 KU자기추천,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면접 등이 각각 진행된다.
이번 면접고사는 대학별로 전형이 다르고 전형별로도 시험일이 달라 학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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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주요대학별 면접고사 일정.(자료=세종대 제공) |
이런 가운데 세종대는 코로나19 여파로 수험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 방침에 따라 ‘비대면’ 면접을 일부 도입했다. 이번 면접고사는 비대면‧대면 면접을 병행해 진행한다.
특히 이중 세종대 창의인재전형의 비대면 면접은 면접영상 업로드 형식으로 학교 외부에서 수험생이 만든 면접영상을 올리는 ‘외부녹화’ 방식이다. 다만 비대면 면접이 어려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오는 18일~19일 이틀간 기존처럼 대면면접이 실시된다.
세종대 관계자는 “이번 대면면접은 타 대학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의 준비되고 체계적인 방역시스템과 교육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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