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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정3구역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일원을 정비하는 ‘괴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조합원 520명 중 488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부재자 투표를 포함한 전체 433표 중 411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괴정3구역 재건축 사업은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의 아파트로 총 764세대로 이 중 조합분 520세대를 제외한 244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59㎡ 384세대, 72㎡ 142세대, 84㎡ 238세대 공급된다.
괴정3구역 재건축 사업장은 부산시 사하구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괴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괴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다수의 시내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다.
또한 사업장 인근에 옥천초·장평중·해동고·동아고·삼성여고 등이 있으며 사하구 중심 학원가와 인접해 교육 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사업장 북측에는 승학산, 동측에는 괴정오작교체육공원과 옥녀봉 등이 위치해 자연환경도 갖췄으며 부산에서는 흔치 않게 평지에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탑마트 감천점·뉴코아아울렛·아트몰링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 주변으로 괴정5구역 재개발(3600가구)·힐스테이트 사하역(1314가구)·사하역 비스타동원(513가구) 등 신규 아파트가 잇달아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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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정3구역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
특히 대우건설은 괴정3구역에 ‘New 푸르지오'의 특화 설계안을 적용했다. 아파트 주동 수를 줄이고 단지 중앙에 대규모 중앙광장을 배치해 전세대 탁 트인 공원 조망권을 확보했고 넓은 통경축을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또한 서부산권 최초로 스카이 커뮤니티를 적용했으며 선큰 커뮤니티, 테크형 스트리트 상가를 적용해 입주민들이 쾌적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밖에도, 입주민의 안전과 편리한 생활을 위해 클린에어시스템·친환경 웰빙시스템·재난대비시스템·첨단보안시스템·소음조감시스템·IoT 스마트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특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괴정3구역이 서부산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우건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해운대 우동3구역, 대연비치 재건축 등 부산지역에서만 14개 단지 총 2만 5,455가구의 정비사업 실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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