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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는 2019학년도 지능기전공학부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사진=세종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는 지능기전공학부 무인이동체공학 전공과 스마트기기공학전공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시모집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로, 정원은 142명 규모다.
18일 세종대에 따르면 대학은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래사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공대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대는 지난해 2월 인공지능과 인간의 한글번역 대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했으며, 같은 해 10월엔 세계 최초로 인간 대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성황리에 마쳐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세종대는 2014년부터 국내대학 최초로 수시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예비대학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의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종대 코딩교육은 한 단계 더 나아가 3학점이 아닌 6학점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인문학, 예체능 등 어떤 전공이건 모든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코딩 교육을 받아 자기 전공을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1년간 지속적으로 언론의 기술 섹션을 장식했던 것으로, 구글의 자율주행차, 중국의 DJI 드론 세계시장 장악,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스마트밥솥, 스마트 칫솔과 같은 각종 스마트가전 및 기기의 출시, 5G와 가상현실 (VR) 기술 등이 있었다.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기기의 경우 인공지능과 기계, 전자, SW, 통신 기술이 종합적으로 집약된 제품으로, 다양한 이종 기술들이 융합돼야 하고, 이런 융합 기술을 이해하고 개발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어 무인이동체는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여 이동하는 이동체로 정의되며, ‘스마트카’라 불리는 자율주행자동차, 무인농기계와 드론으로 불리는 군용, 민수, 취미용 무인기 등, 그리고 해양에서 사용되는 무인선박, 무인잠수정 등이 이에 해당된다.
무인이동체는 2025년 1,537억 달러의 세계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유망한 분야로 알려졌다.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사물 및 기기에 접목,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는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IoT), 스마트홈 (Smart Home), 인공지능로봇 (AI robot), 웨어러블시스템 (Wearable system), 미래형 스마트폰 및 응용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스마트기기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은 중요한 키워드로, 현재 우리나라가 타 선진국 대비 절대 부족한 청년 기업 창업에 매우 유리한 분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무인이동체 분야와 스마트기기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는 최적의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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