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2023~2027)’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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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현 산림청장이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산림청은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성장을 위해 2027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의 21%인 3,000만 톤 흡수를 목표로 추진하는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12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종합계획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3~2042)’에 따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향후 5년간의 중점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의 6대 추진전략은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강화로 나무를 심고-가꾸고-수확하는 산림순환경영을 실현해 젊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 ▲신규 산림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도시숲 조성, 유휴부지 나무심기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목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로 탄소저장량 증진 및 전환 부문 감축에 기여 ▲산림 탄소흡수원 보전 및 복원으로 산불 등 산림재해로 인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며 훼손된 산림을 복원한다.
이어 ▲국제협력 기반 감축량 확보로 해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등 국외산림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 ▲산림 탄소정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연구개발(R&D), 통계 검증체계, 소통 플랫폼 등을 강화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은 우리나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필수적인 감축수단으로, 본 계획을 통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 및 이행 점검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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