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수 9만2천600명 이상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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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오후(현지시간)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주 일대 지진피해 현장에서 구조 및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튀르키예 동남부 및 시리아 북부 지역을 강타한 두 차례 강진에 따른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강진 발생 일주일여 만에 사망자 수가 3만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 사망자 규모 커질 우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12일 오후(현지시간) 기준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에서 파악한 사망자 수가 3만3,179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튀르키예 내 사망자 수는 2만9,605명으로, 시리아에선 최소 3,574명 사망, 5,27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AFAD는 지진으로 인해 붕괴된 건물 및 가옥 잔해 등에 대한 수색·구축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향후 사망자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아울러 사망자 외 지금까지 파악된 부상자 수가 9만2,6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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