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만1천638가구, 지방 1만3천363가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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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남산에서 아파트 단지 모습이 내려다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상반기가 지나고 하반기 분양시장이 막을 올린다. 7월 분양시장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건설사들의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 수도권 767.6%↑ 지방 73.1%↑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선 총 38곳·3만4,62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2만5,001가구다. 수도권 1만1,638가구(46.6%), 지방 1만3,363가구(53.4%)로, 수도권과 지방이 비슷한 물량으로 파악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7,374가구 ▲강원 3,119가구 ▲부산 3,014가구 ▲서울 2,262가구 ▲인천 2,002가구 ▲광주 1,840가구 ▲대전 1,353가구 ▲경북 1,350가구 ▲경남 1,146가구 ▲충북 644가구 ▲제주 629가구 ▲전북 26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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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2,000여 가구가 넘는 공급이 예정됐고, 지방에서는 강원과 부산에서 많은 물량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7월 청약홈에서 접수를 받은 특별공급 제외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9,091가구였으며 권역별로는 수도권 1,373가구, 지방 7,718가구였다.
올해 7월 예정된 일반분양을 전년 실적과 비교하면 전국에서 1만5,910가구 증가(175%)하는 가운데 수도권은 1만265가구 증가(747.6%), 지방은 5,645가구 증가(73.1%)한 수치다. 수도권의 폭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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