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환자 1천81명…재택치료 187만3천5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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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8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음압병동에서 의료진이 병실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오미크론 변이에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까지 더해지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 가운데, 지난 23일 기준 사망자 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신규 확진 39만5천598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9만5,598명으로 누적 1,082만2,836명이다. 신규 확진은 전일 대비 9만5000명 이상 줄어든 수치다.
주말 효과가 사라지고 검사량이 회복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재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6,895명→38만1,421명→33만4,663명→20만9,144명→35만3,964명→49만881명→39만5,598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0만7,472명 ▲서울 7만7,770명 ▲인천 2만4,691명 등 수도권에서만 20만9,933명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선 ▲경남 2만5,067명 ▲부산 1만8,739명 ▲경북 1만8,101명 ▲충남 1만6,432명 ▲대구 1만5,700명 ▲전남 1만3,691명 ▲전북 1만2,916명 ▲충북 1만2,587명 ▲광주 1만2,465명 ▲강원 1만1,527명 ▲대전 1만1,270명 ▲울산 8,356명 ▲제주 5,030명 ▲세종 3,746명 등 총 18만5,627명이 나왔다.
국내 발생은 39만5,531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7만1,177명(18.0%),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선 9만7,791명(24.7%) 각각 발생했다. 해외 유입 67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역대 최다치인 470명으로 기록됐다. 지금까지 최다 사망자 발생일인 지난 17일 기록한 429명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누적 사망자는 1만3,902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를 보이고 있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3명 줄어든 1,081명이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87만3,582명으로, 이 가운데 27만9,029명(14.9%)은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으로 배정된 상태다.
한편 이날부터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실제 접종은 일주일 뒤인 오는 31일부터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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