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정서 고려해 급식카드 일반카드와 같은 디자인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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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해 열린 김제시 노인·아동급식위원회 모습(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내년도 아동급식 제도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해 1일 오후,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는 물가상승과 결식아동 급식 현실을 반영해 ′2022년도 아동급식 단가(7000원)가 인상됨에 따라 급식카드 1일 사용한도액을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7개소로 운영되고 있는 급식카드 사용 가맹점을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가맹점을 확대 모집하는 등의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김제시는 아이들의 정서적 위축을 고려해 급식카드 디자인을 일반카드 형식의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카드 단말기 사용에 제약이 따르는 마그네틱카드를 IC칩이 내장된 카드로 전면 교체한다.
새로 발급되는 IC 급식카드는 이용자가 기존에 카드를 발급받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용 중인 카드를 반납 후 교체 발급하면 된다.
김제시에는 2300여 명(학기중, 방학중 중복 합산 수치)의 아동들이 급식 지원을 받고 있다.
김제시 소연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급식제도 개선 방안을 통해 급식 지원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급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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