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7%대 금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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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오피스.(사진=카카오뱅크)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카카오뱅크는 ‘26주 적금’의 자동이체 우대금리를 대폭 인상했다. 변경된 금리는 1일 신규 가입분부터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26주간의 도전을 응원하고 성공 후 고객이 느끼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높이고자 26주 적금의 자동이체 성공 우대금리를 기존 최대 연 0.50%p에서 최대 연 3.50%p로 인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26주 적금은 최초 가입금액만큼 26주동안 매주 자동으로 증액되는 금액을 납입하는 적금으로, 가입 금액은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 원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7주 연속 납입 성공 시 연 1.00%p, 26주 연속 성공 시 누적 연 3.50%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7주차 연 0.20%p, 26주차 누적 연 0.50%p에서 인상된 결과다.
이번 우대금리 인상으로, 26주 적금은 기본금리 연 3.50%에 우대금리 최대 연 3.50%p를 더해 최고 연 7.00%의 금리가 제공된다. 1인당 최대 30개의 26주 적금 계좌 가입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저금통 상품의 기본금리도 연 10%로 인상했다. 기존 가입 고객도 이날부터 인상된 금리가 적용된다.
계좌 속 잔돈을 모아 자동으로 저축해주는 ‘저금통’은 기존 연 3.00%에서 7.00%p 인상해 연 10.00%의 금리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빨간 돼지 저금통의 경험을 모바일로 구현한 소액 저축 상품으로, 적은 돈으로 부담없이, 자동으로 편리하게, 재미있게 모으는 저금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저금통에 연결된 입출금통장의 6개월간 잔액과 입출금 패턴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매주 1회 알맞은 저축 금액을 산출해 저금하는 ‘자동모으기’ 기능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주 적금과 저금통 상품에 보여준 고객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금리를 인상했다”면서 “26주 적금 적금 만기에 도전하는 즐거움, 저금통으로 잔돈을 모으는 재미와 더불어 높은 금리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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