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발언에서 “2025년 본예산 편성 후 불과 두 달 만에 순세계잉여금에서 74억 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고, 계양아라온사업 추진 등으로 추가경정예산 42억 원이 더해지며 총 116억 원의 재정 공백이 발생했다”며,“이례적인 재정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구는 원인 분석 없이 예산을 일괄 감축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주민의 삶과 직결된 필수 사업들은 감액되거나 유보되고, 공약사업은 예외 없이 집행되는 예산 운영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공약사업 역시 시급성과 필요성을 따져 유연하게 조정해야 하며, 긴급성이 낮은 사업은 연기하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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