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안성 관내 학교의 인성·세계시민(통일안보)교육 내실화와 미래세대의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역 군부대가 처음으로 손을 맞잡은 것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력 사항은 인성·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생자치(청소년교육의회)연합회 활동 지원, 지역 연계 학교 밖 교육(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원 및 인프라 공유, 통일·안보 역량 강화 교육 추진 등이다.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은 “이번 협약이 안성 학생들에게 폭넓은 인성·세계시민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안보관과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군 제5171부대 2대대 이승규 대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학생들이 더 큰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지역 특화 안보-학생자치 연계 교육 모델을 확산시키고,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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