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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도서관·서울대학교·전자신문 포괄적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도서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국회도서관은 서울대학교·전자신문과 빅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일 오후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정보자원의 공동 활용과 협력 체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학습에 적합한 데이터 공유‧활용을 통한 지능정보기술의 연구 및 개발, 빅데이터·인공지능(AI)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 정보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이 보유한 2억 8천 만 면 이상의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제공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공동 활용체계를 통해 AI 기술 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대한민국 지식생산의 대표 기관인 국회도서관과 서울대학교·전자신문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승욱 전자신문 사장은 “국가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확산시켜나가기 위해 세 기관이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포괄적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의 강연 ‘도서관, 디지털을 넘어 AI로…AI가 가져올 미래 일자리’가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강연은 국회도서관 최초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간 중계돼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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