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M경남기업은 민간 수주시장에서도 건설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관련없음. (사진=김영식 기자) |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SM경남기업이 올해 8월말 기준 민간부문(자체사업 포함)에서 4건에 4,0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달성하면서 민간 수주시장에서도 건설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수주 실적을 건별로 보면 파주 문산지역주택조합사업 아파트 527세대와 오피스텔 260실(1,200억), 인천 용현지역주택조합사업 아파트 304세대, 오피스텔 69실(587억), 안양 안양동오피스텔 247실 신축사업(289억), 경기 광주태전2지구 아파트 624세대 신축사업(자체사업,1,992억) 등이다.
이와 함께 이미 삼천포조합시장 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51개 사업지를 진행해 47개 사업지에서 준공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SM경남기업은 민간 정비사업 수주활동도 재개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지난 달 18일에 파주금촌2동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정비사업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
다음달 시공사선정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인 이 사업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아파트 1,055세대가 들어서는 대단지 사업이다.
이 가운데 815세대(영구임대 53세대 포함)가 임대아파트로 공급되며 공사비는 1,300억원 규모다.
또한 고유 브랜드인 ‘경남아너스빌’ 분양도 재개된다. 경기도 광주 태전2지구 내 아파트 사업지를 매입해 자체사업을 재개했으며, 현재 인허가를 진행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SM경남기업이 지주공동사업과 지역주택조합사업, 정비사업 등 다양한 민간수주를 달성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목표인 4,500억원을 충분히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