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토양 부식성 낮아, 향후 수도관 매설환경 개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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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취지점별 토양 평가 점수 분포도 (자료=서울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 상수도관과 토양의 부식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토양 부식성에 영향을 미치는 ‘pH, 토양비저항, 토양함수율, 산화환원전위, 산화물’ 등의 부식인자를 분석했다.
연구결과는 향후 수도관을 과학적으로 매설하고 관리, 안전한 수돗물 공급관로시스템 구축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주변 토양의 특성을 파악해 수도관 매설 공사에 참고할 수 있고, 공사 후 토양에 의한 수도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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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구별 토양부식점수 평균, 토양 시료 채취 위치, 부식 평가 항목별 위치도 등을 시각화한 자료는 스마트서울맵에서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다. (자료=서울시 제공) |
이인근 서울물연구원장은 “이번 연구는 상수도관 매설 환경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수돗물을 더욱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연구원은 상수도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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