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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경찰관이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이용해 야간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경북경찰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비접촉 음주단속을 강화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운전자가 입으로 숨을 불어내지 않아도 음주여부 확인이 가능한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적극 활용하고, LED안전경고등·순찰차·라바콘 등 장비를 활용해 ‘S자 코스’를 만들어 음주 의심 운전자 단속을 진행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집중 음주단속은 경북 24개 경찰서 경찰관 600여명과 순찰차 300여대가 동원되는 도내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주 2회 실시하고, 각 지역별 경찰서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일제단속을 주 1회 이상 진행한다.
또한, 주간과 야간, 유흥가·주요교차로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시외권 지방도, 마을주변 등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20~30분 단위 스폿이동식 불시 단속 활동을 실시한다.
경북경찰은 단속 경찰관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단속을 실시하고, 수시로 손 소독 및 장비 소독을 하는 등 감염방지 조치 역시 철저히 실시한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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