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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로하스의 ‘생식순 맑은 몸 프로그램’이 올해로 12년 연속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풀무원건강생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임현지 기자] 까다롭기로 소문난 로하스(LOHAS) 인증을 12년 연속 획득한 기업이 있다.
30일 풀무원로하스에 따르면 ‘생식순 맑은 몸 프로그램’이 올해로 12년 연속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2006년 도입한 친환경 인증 제도다. 친환경적이고 사회 공헌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기업과 단체의 제품, 서비스, 공간 등에 부여하는 제도다. 매년 심사를 거쳐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평가항목은 제품의 건강지향성·환경성·안전성·사회 책임성이다.
풀무원은 2008년 생식 업계 최초로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올해 인증은 농산품이 아닌 ‘가공식품’ 분야에서 우수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품 공정과 품질 안전, 위생 등 평가 조건이 비교적 까다롭기 때문.
생식순 맑은 몸 프로그램은 건강지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 섭취가 높은 한국인 식습관을 고려해 설탕에 비해 당 소화 흡수 속도가 느린 팔라티노스를 함유했다. 알레르기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곡류에 함유된 글루텐은 배제했다.
판매액의 0.1%를 ‘지구사랑 기금’으로 적립하는 등 환경과 고객 건강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05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 해썹(HACCP) 인증을 생식 업계 최초로 획득하기도 했다. 앞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의 제조 시설 안전 관리기준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서희 풀무원건강생활 PM은 “풀무원은 지속 가능한 환경과 고객의 건강을 함께 고려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라며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 혁신 활동과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온 결과 12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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