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냉동 배송 차량 15% 증차
전년 추석 대비 배송전담인력 1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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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은 이른 추석을 앞두고 명절선물세트 관련 냉장 배송 강화에 나선다.(사진=현대백화점)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현대백화점은 이른 추석 명절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고려해 명절선물세트 냉장 배송 강화에 나선다. 냉장·냉동 배송 차량을 비롯해 인력을 늘려 신선식품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명절선물세트 배송을 앞두고 냉장.냉동 배송 차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15% 이상 늘린 1,700여 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명절 배송 차량 규모 중 최대 규모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른 명절을 앞두고 예년 대비 기온이 높을 것을 감안해 3개월 전부터 냉장·냉동 배송 차량을 확보해왔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배송 물량이 정점에 이르는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정육.굴비 선물세트 등 신선식품에 대한 ‘야간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낮 시간 동안 집을 비워 식품을 바로 받지 못하거나, 상대적으로 선선한 저녁 시간대에 식품 배송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추석 명절 기간을 대비해 인력을 전년도 대비 10% 늘려 물류센터 4,000여 명 규모의 아르바이트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 사원은 선물구매 접수 및 상담 지원·배송 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현대백화점의 추석선물세트 배송 서비스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일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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