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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천 푸르지오 써밋 스카이라운지. (사진=대우건설) |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과천주공 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본격 나선다.
지난 2017년 8월 공사를 시작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현재 전체 동의 3분의 2(지상층 기준) 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2020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이에 대우건설은 오는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세대 규모이며, 이 중 506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254세대 △84㎡ 96세대 △111㎡ 33세대 △120㎡ 11세대 △126㎡ 27세대 △131㎡ 68세대 △151㎡ 17세대로 조성됐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한 최초의 ‘후분양’ 단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998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26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7월 30일~8월 1일에 1,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8일 당첨자 발표, 19일~21일 정당 계약 순으로 진행한다. 해당 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이며, 기타 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인천·서울 지역 거주자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일반공급 세대수의 100%를 가점제로 입주자를 선정하며, 전용 85㎡ 초과 주택은 일반공급 세대수의 50%를 가점제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준 강남권’ 입지…교육·교통등 여건 뛰어나
‘준 강남권’인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하면 2·4호선인 사당역까지 약 14분,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까지는 약 20분이면 갈 수 있다. 또한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예정돼 있어 양재까지 약 3분, 삼성역까지 약 7분으로 더욱 가까워진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교육 여건도 월등하다. ‘과천초·과천중·과천외고·과천여고’ 등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교들과 입시학원이 몰려있는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이른바 ‘학세권’ 단지로 불리고 있다.
생활·문화 여건을 보면 단지에서 약 600m 거리에 이마트 과천점이 있다. 양재 코스트코와 이마트는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랜드·과천 대공원·국립과천과학관·국립현대미술관’ 등이 근처에 있어 다양한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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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
수주 단계부터 ‘푸르지오 써밋’ 적용한 최초 단지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대우건설이 최초로 사업 수주 단계에서부터 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한 단지다. 기존 써밋 단지들이 사업 수주 후 설계 변경을 통해 써밋의 색깔을 입혔다면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수주 전부터 써밋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 것이다.
단지는 동과 동의 거리가 넉넉하게 유지돼 있으며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관악산과 중앙공원 조망을 극대화한 계획이다.
특히 보행자 안전을 위해 지상에 차량이 없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계획됐으며, 세대 당 1.7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전체 확장형으로 적용했다. 또한 지하주차장에 세대가 이용 가능한 세대별 창고를 제공하며, 택배 차량이 진입 가능하도록 층고를 2.7m로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가장 큰 장점이다. 사우나 등 생활 편의시설이 낙후된 과천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했다.
3레인 수영장과 골프연습,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시설이 메인 스포츠 센터에 들어가 있고 ‘독서실·게스트하우스·카페테리아·키즈&맘스카페·작은 도서관·공방·스터디룸 다목적 체육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 조경은 ‘과천명림(果川明林: 관악의 명품 숲을 담은 단지)’을 콘셉트로 조성된다. 관악산과 양재천, 풍요로운 과천의 자연을 끌어들여 차별화된 명품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초입에는 관악산을 닮은 석가산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중앙에는 리조트형 수공간과 넓은 오픈 스페이스를 신재로 둘러 입주민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공간으로 계획된다.
외산 주방가구,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가 적용된 명품 인테리어
단지는 우선 타입 별로 발코니 공간을 확장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으며, 주부 동선을 고려한 듀얼 액세스 주방설계·드레스룸 공간·알파룸 공간·현관 양면 수납가구 등으로 공간의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전용면적 59㎡ 타입에도 일부 4BAY 평면이 적용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타입에 일부 5BAY 평면을 적용해 채광·환기·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일부 대형 평형은 2면 개방을 통한 조망형 거실과 중앙공원이 조망 가능한 다이닝룸을 계획했다.
이 밖에도 세대에서 직접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이송설비시스템을 적용시켜 쾌적함을 더했다. 또한 실별로 각방 온도를 설정하여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실별 온도 제어 시스템이 적용되며, 실내에는 거실과 침실에 각각 하나씩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된다.
외부 창호는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LS 시스템(창을 들어 올려 여는 Lift & Slide 시스템) 2중창이 적용된다. 각 세대의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를 이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상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이 설치돼 전기 전력 차단 및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수명이 길고 전력 소모가 적은 LED 조명이 세대 전체 적용되며, LED 조도조절 시스템이 적용돼 조도조절 및 전기료 절감이 가능하다. 외출 시 현관에서 ‘조명 일괄소등·가스밸브 잠금·엘리베이터 호출·방범 설정’을 할 수 있는 매직미러형 스마트 생활정보 기와 ‘지문·비밀번호·카드’ 등으로 문을 열수 있는 푸시-풀 방식의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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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푸르지오 써밋 석양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
입주자 편의를 위한 첨단 시스템
단지에는 입주민들 편의를 위해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가 구축돼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과 녹색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을 받았다.1등급과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 인증을 받았다.
공용부 전기료를 절감하기 위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며, 엘리베이터가 수직으로 오르내리며 발생하는 위치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화해주는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도 적용된다.
입주민 차량이 단지 안으로 들어오면 주차위치까지 안내해주는 주차유도 시스템도 적용된다.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주차관제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 등을 적용해 입주민이 손쉽게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인택배 시스템과 지하주차장 비상벨, 단지 곳곳에 설치된 200만 화소 CCTV 등 안전시설도 적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규 공급이 미미했던 과천이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을 시작으로 달라지고 있다”며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대우건설의 고급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춘 만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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