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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이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소 위치 등이 담긴 스마트폰 앱. <사진제공=한전>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한국전력이 올해1월부터 시행한 전기차 충전소의 무료 시범운영을 종료하고 7월 3일부터 유료화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전기차 보급확산에 필요한 충전인프라를 전국 한전 사업소, 공공 주차장, 대형마트 및 공동주택 등에 1560여기를 (도심생활형 569기, 공동주택형 989기) 구축해 왔다.
도심생활형 전기차 충전소 이용요금은 환경부의 공용 충전소 이용요금과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며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신용카드 현장결제 방식으로 누구든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충전사업자 회원의 경우는 회원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충전사업자의 약관에 따라 월간 또는 충전 건별로 청구된다.
한전은 이외에도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소 이용요금은 전력 피크 분산을 위해 충전 시간대에 따라 kWh당 최소 83.6원에서 최대 174.3원의 충전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기차 충전정보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소 위치, 충전기 상태정보 및 충전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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