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근로자 근무 도중 목숨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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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한 공장에서 50대 근로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리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특정내용과 관계없음.(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박병오 기자] 인천 남동공단 내 공장에서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작업 도중 철판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분께 인천시 남동구 소재 남동공단 한 산업용 기계제조 공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55)씨가 300Kg에 달하는 철판 구조물에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로 긴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유류 저장탱크 제조 작업을 하던 도중 철판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동료 2명과 함께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및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A씨는 이 공장에 정식 고용된 형태가 아닌 일용직 근로자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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