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0억 원 투입해 총 294개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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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수원의 도시숲 (사진=산림청)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산림청은 올 한해 도시숲과 정원을 확대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녹색 생활공간을 늘린다.
이를 위해 올해 1,6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후대응 도시숲’ 117개소, ‘도시바람길숲’ 19개 도시, ‘자녀안심그린숲’ 69개소를 조성하고, 생활권역 실외정원 26개소, 소읍지역 실외정원 40개소, 실내정원 23개소 등 총 294개소의 녹색 생활공간을 확충한다.
도시에 조성된 숲은 폭염 완화, 미세먼지 저감,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 및 국민 건강증진 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탄소를 흡수하고 미세기후를 조절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도시의 적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는 정원은 문화·예술·치유 등 복합공간으로서 국민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한편,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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