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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물류지하차도 이용 도로표지판 모습. (사진=군포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심상열 기자] 군포시는 교통량 분산 유도 등을 이유로 복합물류지하차도 내 도로표지판을 확충할 방침이다.
시는 국도 47호선과 대야미삼거리~삼성지하차도사거리 구간에 대형 도로표지판 2개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시내를 통하지 않고도,수월하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게 됐다.
시는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수많은 도로가 인접해 있다.
앞서 시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경부선 철도 영향으로 동·서 구간 이동에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의왕시와의 협의를 거쳐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의왕테크노파크를 잇는 복합물류지하차도를 2018년 12월 개통한 바 있다.
복합물류지하차도 이용 활성화, 교통량 분산을 통한 시내 교통소음 저감, 기존 군포고가교 등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로표지판을 세웠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국도 47호선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복합물류지하차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갈림길 전방 1.3km 지점에서 3, 4차로를 이용해야 하지만, 이를 모르는 운전자들이 1, 2차로의 대야미지하차도를 이용해 복합물류지하차도 갈림길을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 설치한 도로표지판이 운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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