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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LNG 액화플랜트 사업 착공식 현장 모습.(사진=대우건설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수주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나이지리아 현지 사업이 최근 본격화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나이지리아 보니섬에서 LNG 액화플랜트 원청사로 참여하고 있는 NLNG Train 7 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날 착공식에 나이지리아 무하마드 부하리 대통령이 화상연결로 참석할 정도로 현지 기대가 크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5월 이 사업의 원청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팬데믹으로 확산된 코로나19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구매 업무를 중심으로 공정을 수행해왔으며 동시에 본격적인 착공을 위한 현지 준비업무를 진행해왔다.
현재 사업 공정률은 당초 계획인 7.09%보다 빠른 7.28%를 기록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NLNG Train 7은 나이지리아 리버스(Rivers)주의 보니섬(Bonny Island)에 위치한 LNG 액화플랜트 및 부수설비로 계약금액은 총 5조 1811억 원 규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되는 LNG 액화플랜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관련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주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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