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물가 안정’ 총력…열흘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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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1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로 평가받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오는 11일 개막한다. 자동차 등 제조품목은 최대 17%, 신선식품의 경우 절반 가격에 각각 구매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대 쇼핑 축제인 코세페는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 “역대 최대규모 할인”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방문규 장관이 7일 오전 주요 유통·제조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코세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형마트로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대표와 백화점에선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가전 분야에선 삼성전자·LG전자 관계자가, 자동차 업계에선 현대차 관계자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올해 코세페는 생활·밥상물가 상승으로 국민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행사 기간을 20일로 연장했다. 이에 자동차, 가전, 식품, 생활용품 등 역대 최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친다는 포부다.
대형마트에선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레고 등 인기완구 등 품목에 대해 초특가 할인행사가, 백화점 분야에선 패션·미용(뷰티)을 중심으로 상품권 증정, 제휴카드 혜택 등 사은행사가 강화된다.
아울러 가전에서는 다품목 구매 시 포인트 혜택, 풍성한 경품 기획 행사(이벤트)가 진행되며, 자동차 부문에선 차종별 최대 17% 할인 등 대대적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방 장관은 “최대 17% 할인행사를 준비 중인 자동차 등 제조업계와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 등으로 국민 부담을 덜어줄 유통업계의 적극적 동참에 감사를 표한다”며 “국민이 코리아세일페스타 동안 부담 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특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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