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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조감도.(사진=삼성물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의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한 온라인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규제로 청약 요건이 강화되면서 부적격 세대가 증가하고 중도금 대출에 제약이 생기면서 해당 단지의 일부 잔여 세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청약에서 낙첨되거나 1순위 조건을 채우지 못한 수요자에게도 분양계약 기회가 생긴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밤을 새워 견본주택 앞에 줄을 서거나 웃돈을 주고 앞자리를 사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이번 선착순 분양은 온라인을 통해 접수 받기로 결정했다”며 “분양을 시작한지 1개월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선착순 분양은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홈페이지에서 13~14일 양일간 접수 받는다. PC로만 신청이 가능하며, 1인당 1개 타입만 신청할 수 있다.
추첨 및 발표는 15일 진행되며 17일에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동호수 지정 및 계약을 실시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9.13주택시장 안정방안에 따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지 사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삼성물산이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맺고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동래역, 명륜역, 미남역 등이 가깝다. 또한 ‘동래학군’에 속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부산 최초로 적용되는 삼성물산의 음성인식 및 얼굴인식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 시스템 및 설계가 적용된 래미안 브랜드 단지로 그동안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실제 지난달 초 진행한 청약에서는 총 22,468건이 접수돼 최고 17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초대형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 해당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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