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0시 기준 1만2,129명 신규 확진
격리 의무 기간 7일→5일 단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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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2주째 소폭 확산 중인 가운데 정부는 오는 29일 방역 완화를 기조로 한 ‘일상회복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 화요일 기준 소폭 오름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12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딸 누적 기준 3,078만5,589명이 됐다.
이는 전날(4,204명) 대비 7,925명, 일주일 전 같은 요일인 지난 21일(1만2,013명)보다는 116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풀린 지난 20일 이후 8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요일 기준 최근 4주간 추세를 보면, 7일 1만2,278명→14일 1만1,399명→21일 1만2,013명→28일 1만2,129명으로 2주째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51명, 사망자는 전날 대비 5명 증가한 8명으로 기록됐다.
한편 정부는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내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안 관련 기준·시점 등에 대해서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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