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캠프에서 참가 대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LG생활건강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을 체험하고 진로 멘토링을 받아보는 ‘제2회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캠프’를 개최했다.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캠프(빌쓰지 캠프)는 사회공헌 가치를 이해하고 사회에 지속해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입문 과정이다.
지난 4일부터 1박 2일 간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결과 목적의 활동이 아닌 과정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비영리단체(NGO)나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 있는 대학생에게 CSR을 체험하고 진로 교육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후 수료증과 봉사시간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올해 빌쓰지 캠프에는 대학생 36명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CSR 전문가 특강 ▷LG생활건강 임직원과의 진로 토크쇼 ▷LG생활건강의 사회공헌 활동 체험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공모전 등에 참여하며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팀 과제로 진행된 ‘세상의 빛이 되어줄 별별 아이디어’ 공모전은 막연했던 사회공헌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학생들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중 기후 환경을 비롯해 건강한 삶과 복지·양질의 교육·성평등·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빈곤 종식 등을 주제로 차별화 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청소년 교육, 환경인식 개선 등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향후 진로 선택에 대해 열린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 대학생은 “직무별 임직원들의 진로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된 시간”이라며 “같은 고민과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생들이 모여 앞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1박2일 동안 성실히 참여한 대학생에게 빌쓰지 캠프 수료증과 기념 선물을 증정하고 진로·취업 도서와 봉사활동시간, 공모전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기업 CSR과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대학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실무적인 진로 교육으로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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