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4회째인 이번 경연대회는 공연부문에 16개팀, 전시부문에 12개팀 및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부문에 한국무용, 노래교실, 라인댄스, 통기타, 풍물,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무대를 보여주었으며, 어반스케치, 캘리그라피, 사진교실, 뜨개질, 말랑클레이 등 전시부문에서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승환 주민자치협의회장은 “행정체제 개편 전 서구의 주민자치센터가 상호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서로 우수한 부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주민화합의 장이었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사 결과 전시부문에서는 먹을 사용해 내면세계를 문인화 7군자로 표현한 연희동 주민자치센터 문인화교실팀이 최우수상을, 공연부문에서는 음악의 리듬과 박자에 맞춰 통일된 동작으로 관객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 가좌4동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서로의 재능과 열정을 나누는 장으로서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노력하고 즐긴 과정이다”라며, “서구의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발전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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