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아베스틸은 지역사회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세아베스틸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아베스틸은 지역사회 소통 강화를 취지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9일 세아베스틸은 “지난 28일 군산시 외항로에 위치한 군산공장에서 2018년도 ‘SeAH 철강공학교실’ 고등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eAH 철강공학교실’은 지역사회의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철강 현장의 산 지식을 전달하고 과학원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나눔활동. 지난 4월부터 군산시 거주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6차례 실시됐다.
세아베스틸과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이 공동 기획해 교안과 실험, 현장체험 등 교육에 활용되는 모든 컨텐츠를 직접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관계자는 “철강공학교실이 초등반과 고등반으로 구분돼 참가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주제와 재미있는 실험으로 몰입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군산제일고등학교와 군산중앙고등학교 학생 20명은 4월부터 총 3회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이들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의 생산현장에서 쇳물이 철강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3회의 교육과정 동안 강철이 견고해지는 전위와 조직구조, 물리낙하 등에 관한 이론을 배우고 TRIZ(Theory of Inventive Problem Solving) 기법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을 학습했다.
군산제일고등학교 문호상 자연과학부장은 “기업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것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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